'영남 환자영양지원 연구회'는 17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창립총회와 학술세미나를 열고 병원 입원 환자 중 적극적인 영양 지원이 요구되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최상의 영양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펴기로 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양웅석 교수(부산의대 소아과)는 "최근 주사에 의한 총정맥영양(Total parenternal nutrition)과 경구 영양요법의 눈부신 발전에 발맞춰 적정 영양공급에 대한 개념이 날로 확산되고 있으며, 임상 적용을 위한 학문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우선 영남지역에서 출발하여 점차 전국적인 학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연구회 출범 배경과 발전계획을 밝혔다.
이 연구회는 지난해 7월 22일 창립준비 학술세미나를 연데 이어 10월 7일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의약분업 사태로 무기 연기됐다가 이번에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연구회 임원은 부회장 최현경 교수(고신의대) 학술이사 이윤식 과장(침례병원) 총무이사 박재홍 교수(부산의대) 약사분과이사 이은경 약사(부산대병원) 영양사분과이사 김정심(침례병원) 간호사분과이사 이수경 간호사(부산대병원) 등이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환자 영양지원과 팀 운영(양웅석 교수,부산대병원) ▲Trace minerals in TPN(박연주 약사,침례병원) ▲TPN 조제시스템 개선에 의한 효과(전희숙 약사,부산대병원)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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