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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 논문 인용횟수 최고는 서울의대

SCI 논문 인용횟수 최고는 서울의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0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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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원 서울의대 교수 최다 인용논문 저자로 기록
의학한림원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에 수록

국내 의학자들이 31년간 발표한 SCI 등재 의학논문들 중 인용 횟수가 높은 논문 편수가 의대별로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대가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의대로 집계됐으며 연세의대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최근 출간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에 따르면 1974년부터 2004년까지 31년간 국내 의학자들이 발표한 SCI 등재 의학논문중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의대별로 집계한 결과, 서울의대가 65편으로 가장 많고 연세의대 22편, 가톨릭의대와 성균관의대·울산의대 등이 17편·16편·15편의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의대는 9편·전북의대는 8편·경희의대와 인하의대는 4편씩을 기록했다.

서울의대는 65편의 논문 중 영상의학교실에서 발표한 논문이 23편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내과학교실이 11편·산부인과교실이 8편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의대는 내과학이 6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은 논문 수를 기록했으며 미생물학교실과 병리학교실이 4편과 3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는 병리학교실이 10편, 성균관의대는 영상의학교실이 7편, 울산의대는 내과학교실이 5편으로 가장 많은 논문 수를 발표한 교실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31년간 SCI에 등재된 국내 의학논문들 중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의 제1저자와 교신저자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한편 손대원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가 발표한 논문 'Assessment of Mitral Annulis Velocity by Doppler Tissue Imagijg in the Evaluation of Left Ventricular Diastolic Function'이 총 305회 인용돼 지난 31년간 국내 의학자가 발표한 의학논문 중 최다 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손 교수는 1997년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해당 논문을 발표했었다.

서울의대의 최병인(영상의학), 윤보현(산부인과학) 교수는 지난 31년간 국내 의학자 중 제1저자로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교수로 조사됐다.

최 교수와 윤 교수는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8편 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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