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4 06:00 (수)
한의사 궐기대회 7천명 운집

한의사 궐기대회 7천명 운집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7.01.10 17:5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의사 자격 개방 논의에 항의

한의계는 10일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 자격 개방이 논의되는 것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날 한의사협회는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의사 7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었다.

엄종희 한의협 회장은 "미국의 침술사는 자국에서 의사 면허를 인정받지 못하는 반면 한국의 한의사는 정규 의사이자 미국 의사자격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다"면서 "한·미 FTA 제6차 협상에서 한의사 자격 개방을 하지 않기로 결정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1) 이날 전국 16개 시도에서 한의사 7000명 가량이 모였다. 당초 한의협이 집계한 참석 희망자 6300여명보다 많은 한의사가 참가했다.

2) 한의협 중앙회 이사들이 행사장 전면에 마련된 연단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3) 행사장에서 정부 청사 쪽으로 건 플래카드에 '민족의학 뒤흔드는 FTA협상 중단하라'고 쓰여 있다. 옆에 한의원 직원이 붙인 것으로 보이는 '원장님 힘내세요' 문구가 눈길을 끈다.

4) 이날 언론사에서도 많은 기자들이 나와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