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개발

질병관리본부는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구축한 질병정보·인간유전체·단백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해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유전체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관련 연구자들에게 전문 연구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유전체 연구정보 시스템 및 400여 종의 질병정보를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서비스하는 질병정보지식포털시스템으로 돼 있다.

특히 유전체 연구정보시스템은 ▲질환관련 유전체정보(gene· SNPs등)를 제공해주는 kGene DB ▲한국인의 염기서열 다양성을 기반으로 구축된 KSNP DB ▲한국인의 질병 예측연구를 위해 특정 질병을 대상으로 구축된 Association genotyping DB로 이뤄져 있다.

새로 구축된 유전체 연구정보 시스템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유전적인 질환에 대한 원인 규명·조기예방·조기예측 등에 유용한 연구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신약개발 등에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인에 대한 각종 유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맞춤의학의 조기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질병정보지식포털시스템을 통해 최근 높아지고 있는 질병 및 건강 관련 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만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