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시자원봉사자대회서 '이웃사촌들' 유공단체 수상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모임인 '이웃사촌들'이 19일 오후 2시 동해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6 동해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강원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인들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는 무대로 총 50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동해병원(원장 정효성) 자원봉사단은 동해시에 등록된 119개 자원봉사단체 중 전문자원봉사단 부문의 유공단체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학기 동해시장·김진엽 동해시의회의장 등이 참석,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동해병원 직원 76명으로 구성된 '이웃사촌들'은 지난 3월 사랑의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달 맞이 사랑의 대청소(5월), 장애인 사랑나눔 걷기 등반대회(6월), 수해복구 자원봉사(8월), 추석맞이 송편빚어 소외가정 전달하기(9월), 사랑의 연탄나누기(12월) 등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을 폈다.
조윤규 자원봉사단장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자원봉사"라며 "멀리 있는 친척보다 더 가까운 것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촌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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