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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06:00 (금)
2001년 전문의 3,173명 탄생
2001년 전문의 3,173명 탄생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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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총 지원자 3,424명 중 3,173명이 최종 합격, 92.6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시험은 1차 시험에 3,334명이 응시해 3,186명(합격률 95.56%)이 합격했으며, 2차 시험에는 1차시험 면제자 69명을 포함한 3,254명이 응시, 3,173명(97.51%)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회는 8일 의협 5층 회의실에서 합격자 사정회를 열고,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2차 시험결과 소아과·정형외과·신경외과·흉부외과·피부과·치료방사선과·마취과·재활의학과·결핵과·임상병리과·예방의학과·가정의학과·산업의학과·응급의학과 등 14개과는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특히 신경외과·치료방사선과·결핵과·임상병리과·예방의학과 등 5개과는 1, 2차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핵의학과(66.67%)와 산업의학과(75.00%)는 다른과에 비해 합격률이 저조했다.

최창락 고시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지제근 고시실행위원회 위원장(대한의학회장)·김형규 의협 학술이사를 비롯, 26개 학회 고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정회는 앞으로 시험 운영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별 수석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년동안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으로 의료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과없이 시험이 치뤄진데 대해 고시 관계자를 포함한 의협 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밝히고 “시험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3회 합격률은 올해보다 0.90% 포인트 낮은 91.77%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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