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0%, 수입 30% 증가...단기간 성공적 안착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은 8일 척추전문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 심포지엄을 영동 세브란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문제호 척추전문병원장은 기념식에서 "설립 당시 주변의 우려가 많았지만 1년 만에 환자의 40%가 증가하고 수입도 30% 이상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척추전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척추병원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 원장은 척추전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 요인으로 효율적인 협집 시스템과 호흡재활치료의 성공적인 도입을 꼽았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은 설립 당시부터 요통 디스크 치료 뿐 아니라 척추와 관련된 모든 질환을 신경외과·재활의학과·정형외과·비뇨기과·영상의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진료, 높은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강성웅 교수(재활의학)가 주도하는 '호흡재활치료' 체계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비침습적 인공환기법을 통해 한해 동안 100여명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기념 세미나에서는 ▲Cell Therapy for the degenerative disc disease(구성욱 연세의대 신경외과학) ▲척추고정술 후 인접마디 변성(진동규 연세대 신경외과학) ▲경피적 디스크 내시경 수술(김석우 한림의대 정형외과학) ▲경추부 및 요추부 신경근병증의 적극적인 재활치료 최신지견(안상호 영남의대 재활의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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