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계에서는 처음 실시한 학습조직 경연대회는 의료원의 전 직원들이 부서별 연합팀을 구성해 지난해 5월부터 자율적인 참여 속에 업무혁신활동 증대와 맡은 바 의료분야에서의 발전전략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된 것.
연세의료원 산하기관에서 모두 49개팀이 참여해 16개팀 우수연구팀이 이날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친 끝에 `치료식 업무개선 및 선택식단제 실시방안'을 발표한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과 연구팀(대표자 이송미 영양사)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과 3박4일의 휴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상에는 `외래 간호부서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 연구'(영동세브란스 간호부)와 `연세의료원 가상공동체 구축방안 연구'(세브란스병원 가상공동체 연구팀)가 수상,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우수상은 급식업무개선을 통한 업무효율화방안(세브란스병원 영양과)이 차지했다.
연세의료원은 학습조직을 상설화해 병원발전을 위해 모든 직원이 연구하는 시스템으로 정립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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