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독립운동가 재조명한다
의사 독립운동가 재조명한다
  • 이현식 기자 hslee@kma.org
  • 승인 2006.08.06 20:1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사 100주년위원회 주최 19일 심포지엄
의료사 및 독립운동사 연구에 큰 획 기대
▲ 이길여 한국의사 100주년위원회 위원장은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19일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사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오는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광복61주년 기념 한국의사 100년사로 본 의사 독립운동'을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고 국권수복을 위해 헌신한 의사 선각자들을 발굴,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공훈록, 독립운동사, 독립운동 자료집, 당시 법원 판결문, 신문기사 등을 통해 의사 또는 의과대학 재학 중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된 40여명을 1차로 가려 이들의 활동상을 조명한다.

특히 몽골에서 국왕 주치의를 맡았고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조달하다가 러시아 백군에 잡혀 일본군에 의해 38세에 요절한 이태준 열사를 비롯해 서재필·김필순·나창현 등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자세히 소개된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개최됨에 따라 의사들의 독립운동을 보다 정확히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길여 100주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민족의 수난기에 활약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08년까지 의사 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인제(백병원설립자), 이용설(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장) 선생 등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의사 독립유공자들의 자료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한동관 관동대 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윤형 100주년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희곤 독립기념관 연구소장 ▲김용달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 연구관 ▲홍예원 MBC 보도국 부장 ▲이승호 연세의대 동창회장 ▲하권익 서울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