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길 관동대 명지병원장이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한림원 초대회장 지제근 교수가 지난 6월14일 열린 제19차 집행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관 제14조 제3항에 의거 오는 12월까지 의학한림원 회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김 회장은 "잔여 임기 동안 전임 회장이 추진하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임의단체로 돼 있는 의학한림원의 법인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20년 이상 학술연구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의학자 167명을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정식 출범한 의학계 최고 권위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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