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집계결과···전년보다 0.07%p 증가
전체 생산규모도 9% 성장, 11조 넘어서
국내 GDP 대비 제약산업 비중이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생산규모도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2005년 제약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생산실적은 11조 4216억원으로 전년대비 9.27% 늘어났다. 2004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후 1년만에 1조원 가량 늘어나며 11조원 시대를 열었다.
4.0% 성장에 그친 우리나라 GDP 성장률보다 2배가 넘는 빠른 성장세다. GDP대비 비중도 2000년 1.36%였다가 주춤한 이래 5년만에 1.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조구분별로 살펴보면 완제의약품이 전체 생산의 84.6%을 차지했으며 의약외품이 7.2%, 원료의약품 7.0%, 향정신성의약품이 0.7%로 뒤를 이었다.
향정신성의약품의 생산실적 증가세가 가장 커 전년대비 28.37% 증가를 기록했다. 한외마약이 11.48%, 완제의약품은 10.14% 증가했다. 다만 마약은 2.02% 감소했다.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제약회사'의 수는 237개로 전년보다 4개가 줄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완제의약품은 모두 1만 6061가지에 이른다.
◆최근 6년간 제약산업 현황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제약산업규모 |
7조8912억 |
8조4697억 |
9조1965억 |
9조5324억 |
10조4526억 |
11조4216억 |
제약산업성장률 |
-4.2% |
7.3% |
8.6% |
3.7% |
9.6% |
9.27% |
실질GDP성장률 |
8.5% |
3.8% |
7.0% |
3.1% |
4.6% |
4.0% |
GDP대비 |
1.36% |
1.36% |
1.34% |
1.31% |
1.34% |
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