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조사 한층 강화…단계별 대응 절차 능력 제고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허용)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4시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환자 발생대비 제2차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 모의훈련에서는 현장근무검역관·관련기관(법무부·세관)의 협조를 얻어 의심환자에 대한 체온측정 및 역학조사와 후송 등을 실제상황에 맞게 벌였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전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환자가 지속발생되고 있고, 현재 204명이 발생해 사망환자가 113명(약60%)에 이르고 있는 등 해외여행자 등에 대한 검역조사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어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훈련을 계기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입국동선 설정 및 관리 ▲최초 환자발생 상황보고 및 전파 등 행정적 조치의 체계화 ▲현장근무 검역관의 실제상황 발생대비 단계별 검역대응 절차 등의 숙지 ▲검역장비·물품 등의 사용 및 착용법 반복 숙지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법무부·세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환자의 신속한 검역 및 역학조사·병원후송 등 환자 안내조치 ▲모의 상황전개를 통한 환자발생 시 검역대응 능력 제고 ▲모의상황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홍보효과 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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