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2015년 암 보장성 80%까지 확대
2015년 암 보장성 80%까지 확대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4.25 17: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국무회의 보고
암조기검진 비율 20→60%까지 끌어올리기로

2015년까지 암 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80% 수준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주로 골자로 한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이 추진된다. 이 기간 동안 암조기검진 비율을 20%(2005년 기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1996~2005)'이 끝남에 따라 지난 3월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을 25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안의 핵심은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과 암사망의 최소화로 암 치료 등에 쓰이는 경제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 복지부는 2차 기간 동안 ▲암 예방강화 ▲전국민 암조기검진 달성 ▲암 보장성강화 ▲재활·완화의료 지원 ▲인프라 구축 ▲암연구비 투자 등을 통해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을 2005년 116.7명에서 2015년 94.1명으로 19.4%로 낮추고, 암 생존율을 2005년 45.9%에서 2015년 54.0% 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기 암정복 계획에는 성인흡연율을 2015년 15.0%(2005년 52.3%)이하로 줄이고, 전국민 암조기검진 달성을 위해 암 종별 검진프로그램·표준검진매뉴얼을 개발하며, 검진의 질 평가 및 검진 관리체계구축 등을 통해 국가암조기검진 수혜율을 60%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암 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80% 수준까지 확대하고, 소아·아동 등 암환자 치료비 수혜율을 6만명(2005년 2만8000명)으로 늘리는 한편,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병상 2500병상을 확보하며, 암환자 및 암 완치자를 위한 이차암 예방 및 조기검진 등을 추진한다.

국민이 체감하는 암정보 제공을 위하여 국가암정보센터의 기능을 국민편의 위주로 확대하고 국민들이 암에 대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암센터 내에 암정보교육관을 개설하는 한편 암 연구·역학·통계 등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암예방·진단·치료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분야별 추진사항을 매년 점검해 평가하는 한편 연도별 재정투자는 매년 예산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10개년 계획을 통해 검진기관 정도관리율을 2005년 26.8%에서 2010년 50%, 2015년 100%로 높이고, 암환자 의료비 수혜자를 2005년 2만8천명에서 2010년 4만명, 2015년 6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암환자 재활·완화의료 지원강화

구분

2005년

2010년

2015년

말기암환자 의료기관 지원병상수

307

1,000

2,500

말기암환자 중 완화의료 제공 환자수(%)

3,300명

2만명

4만명

적절한 통증관리 암환자 비율(%)

46

80

90

재가암환자관리 서비스 암환자수(천명)

5

12

25

암환자의 이차암 검진수혜율(%)

-

40

80

재가 말기암환자 관리인력 교육수행율(%)

교육중

70

100

 

◇세계적 수준의 암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구분

현재

2010년

2015년

암진단 치료제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

-진단시약 10종이상

-치료제 표적 5종, 전임상후보물질 15종

-진단시약15종 이상

-전임상 10종,

  1상 5종, 2-3상 3종

암진단 기술

-장기 단위의 형태 영상 진단

-세포,분자,유전자 

  단위 영상 진단

  기술 개발

-세포,분자,유전자

  단위 영상진단

  기술 보급

암치료기술

-수술,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개인차 반영  어려움

-표적지향적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맞춤치료 도입

-새로운 유전자,

  항체치료 보급

 

-맞춤치료 실현

암연구수준

-미국 60% 수준

-SCI논문 세계  15위

-80~90%수준

-세계 10위

-대등한 수준

-세계 5위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