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교육의 질 높이기 위해 매년 10여명 선발
삼성서울병원은 우수 전공의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전공의 수련과정에 지장이 없도록 3개월 이내로 하며 매년 1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올해 연수자는 이미 선발돼 6월부터 해당 연수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연수 의료기관은 진료과 특성에 따라 각 진료과에서의 선정을 원칙으로 하되 연수기관을 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협약을 맺고 있는 미국 'MD Anderson'에서 받게 된다.
연수대상은 3년차 이상의 전공의로, 근무평가·논문실적(SCI 가점)·진료기여도·대내외 수상실적·고객 CS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한편 부서 및 병원 발전기여도를 바탕으로 한 진료과장 추천을 받아 교육수련부에 해외연수 계획서를 제출하고 교육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전공의는 체제비와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받으며, 연수기간 중의 급여도 그대로 지급받는다.
어 환 교육수련부장은 "전공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만족도를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수한 전공의를 해외 유수 의료기관에서 연수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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