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제약사 임원인사 단행
3월 결산법인 제약사들은 3일 시무식을 갖고 일제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또 일부 12월 법인 제약사들도 조직개편 등 올한해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2010년까지 세계 50위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핵심역량 축적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R&D 성과 창출 ▲일할 맛 나는 기업문화 구축 ▲핵심인재 육성 및 관리 ▲고객감동을 통한 성장 등 4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 회사 윤재승 사장은 "매출 1000억원대 제품 5개를 개발하기 위해 24시간 연구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도 64기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2900억원 매출액 달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금기 회장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전략의 수립과 실천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후로목스·파스틱·나트라케어 등 신규 브랜드를 톱 브랜드로 양성하고, 연구 및 개발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일양약품은 36기 시무식에서 '일양60년! 새로운 도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기반 조성'이라는 경영슬로건을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마케팅 전문화와 연구개발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병원마케팅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고 PL팀을 신설했다．또 R&D본부와 전략실을 신설, R&D본부에는 기존 연구개발 조직인 중앙연구소, 개발팀 등을 두고 R&D전략실에는 전략팀과 법률특허팀을 포함토록 했다.
아래는 각 회사들의 주요 승진자 내역이다．
유한양행 ▶상무승진 ETC영업 담당 오도환·유통사업부장 김해룡·R&D 전략실장 이태오 ▶이사대우 약품사업본부 김교필·병원지점장 조욱제·영업지원팀장 진기섭·ETC마케팅1팀장 이덕현·수출팀장 최재혁·품질관리팀장 박봉수·중앙연구소장 문병석·YuWay팀장 박종현
일양약품 ▶이사승진 병원사업부장 박관우
일동제약 ▶이사대우승진 유성호·이학규
환인제약 ▶이사대우승진 제제연구실 이동수·마케팅실 이승식
삼천당제약 ▶이사승진 중앙연구소 이우영·영업2본부 이명철
대웅제약 ▶부장승진 병원서울1지구 노갑용 외 22명
동화약품 ▶부장승진 영업부대구지점 최운철·물류지원부 이영하·마케팅부 조훈·생산1부 박인·품질보증실 유호영
국제약품 ▶부장대우승진 기획관리부 윤홍섭 외
보령제약 ▶이사 승진 투석영업부 김종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