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기초·임상교육 종합평가
5일 의협 동아홀서 창단식·기념 심포지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각 의과대학의 교육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 할 '기본의학교육평가사업단'을 구성, 운영한다．

오는 5일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하는 '기본의학교육평가사업단'은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의학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교육평가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의평원이 추진중인 의학교육 평가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의평원의 기본의학교육평가사업은 현재 의과대학 인정평가 항목으로 돼 있는 기초와 임상의 종합평가를 각 대학마다 실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평가원 안에 공동사업단을 두어 전국 41개 의과대학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키로 의견이 모아짐으로써 가시화한 것이다．

사업단 창단식은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각 의과대학 등 대표자와 평가원 실행위원회 위원·기본의학교육평가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평가원은 사업단 창단식에 앞서 창단기념 심포지엄을 갖는다．

심포지엄은 조영주 교수(이화의대)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종욱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이무상 기본의학교육평가사업단 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운섭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기본의학교육평가사업단 소개(안덕선 교수 ·고려의대) ▲기초 및 임상종합평가의 필요성(이병두 교수·인제의대) ▲종합평가의 측정평가학적 의미(이기종 교수·국민대 교육학과) ▲문제은행 구성 및 관리(김경성 교수·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 등이 발표된다．  

편만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