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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21:53 (금)
'이 후보가 왜 의협회장이 돼야 하나'

'이 후보가 왜 의협회장이 돼야 하나'

  • 공동취재팀 kmatimes@kma.org
  • 승인 2006.03.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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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선거캠프 '이런 이유로 지지한다'
정직성·경륜·패기·조직관리능력 등 꼽아

자신의 모든 것 바쳐 일할 열정과 패기 돋보여

기호 1번 주수호 후보

 장진호 선대위원장(장진호내과의원)

제가 주수호 후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2000년 투쟁 시 의쟁투 대변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의료계의 현실을 개탄하고 힘찬 웅변을 토했을 때입니다.

그 뒤부터 주 후보는 의협 대변인으로 활약을 했고 저는 민주의사회 회장이 되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무수한 고민들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들어온 집행부의 계속되는 실정으로 저 역시 깊은 패배의식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저를 끊임없이 격려해줬던 이가 바로 주 후보였습니다.

그는 항상 평범한 회원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대변하고, 젊은 의사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얘기들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비록 주 후보와 나는 동년배이나 항상 정진하는 성실한 자세는 저에게 있어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의사 회원 여러분, 주 후보는 여러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할 열정과 패기가 있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모든 노력과 성의를 다합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일하고, 대접도 못받으면서 매도당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주 후보는 이 모든 것을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의 열정과 깊이를 한번 믿어봅시다.

 

조직관리 능력 검증된 후보로 의사들의 분열 해결 기대

기호 2번 김대헌 후보

 이병훈 선대본부장 (서울 이병훈소아과의원·서울의대동창회 부회장)

첫째, 김대헌은 대한의사협회가 깨어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전문과목끼리 반목하고 다른 직역끼리 갈등하는 현재 의사들의 분열을 해결할 능력을 가진 후보입니다.

둘째, 회계가 투명합니다. 두 번이나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렴한 회계를 검증받았습니다.

셋째, 조직관리 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촛불집회''투쟁열차' 등 많은 업적을 쌓으며 조직관리 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후보에게 대한의사협회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넷째, 협상력과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KBS TV 공개토론회에서 약대 6년제에 대해 약사회 측과 공개토론을 벌여 시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 및 청와대 수석들과 격의없이 정책을 논합니다.

의사 조직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여러가지 직책을 수행하며 익혔던 경험과 판단력으로 기호 2번 김대헌 후보를 제34대 대한의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나선 8명의 후보중에 가장 적임자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추진력·카리스마·용맹성·온건함 갖추고 발로 뛸 것 기대   

기호 3번 장동익 후보

 이용재 선대위원장(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장)

현재 의료계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위기의 의료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카리스마·용맹성과 온건성을 함께 갖추고 있는 덕망있는 후보가 의협회장이 되어야만 합니다. 장동익 후보는 이 모든 조건을 가진 후보입니다. 의료계를 살리기 위하여 임의조제를 일삼는 약사들과 현대의학의 영역을 침범하는 한의사들을 모두 고발하는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영양수액제의 100/100 급여화 등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건강권과 의사의 진료권 보호'를 위해 장동익 후보보다 더 많은 고소·고발·협박과 핍박을 받은 의사는 없을 것입니다.오히려 더 많은 협박과 핍박을 감내하기 위해 의협 회장에 출마하였을 것입니다. 당선이 되면 집무실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며, 늘 정부실무자·국회의원·시민단체 및 전국 방방곡곡의 민초의사들과 몸으로 부딪히는 적극적인 회무를 할 것입니다.

장동익 후보는 회원 여러분의 언 손을 녹여줄 장갑이 되고, 신발이 되고, 방탄복이 될 것입니다.

8만회원과 함께 각 직역과 유관단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의협이 되기 위해서는 장동익 후보가 반드시 이번 제34대 의협회장에 당선되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직하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선 사람, 공약 눈여겨 볼만

기호 4번 김세곤 후보

 김부성 선대본부장(순천향중앙의료원장)

제가 김세곤 후보를 사람 대 사람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첫째, 정직한 사람이기 때문이고 둘째,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이고 셋째, 가슴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김세곤 후보를 의협회장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개원의뿐만 아니라 교수·봉직의들까지 관심을 갖는 후보이기 때문이며 둘째, 싸우기보다는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셋째, 한 번 싸우면 끝까지 싸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김세곤 후보의 옛날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등학교 때 시위 주동하다가 퇴학당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간 사실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불의를 보고 못 참는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선거대책본부장을 하면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회장을 사람들이 기억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일은 안하고 얼굴만 팔고 다녔다는 증거니까요. 3년 동안 회장 모시고 뒤에서 일만 했으니 당연히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부탁이 있다면 공약을 봐 주시라는 겁니다. 김세곤 후보의 공약에만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하는 선거가 아니라 공약 대결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초단체에서 부터 중앙회 까지 경험한 검증된 인물

기호 5번 변영우 후보

 이원순 선대본부장 (대구시의사회 고문)

우선 10여년 이상을 변영우 후보와 함께 뜨거운 투쟁의 현장과 힘겨운 협상을 함께 하여 오면서, 뚝심 있게 원칙을 지키는 새로운 지도자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겪어보고 지켜보았기에 그의 도덕성과 식견, 나아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하여 검증된 신뢰감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안도감에서입니다.

둘째, 그는 지난 15여년 동안 지역의사회의 기초간부에서부터 경상북도의사회회장·의협 부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진료 일선에서의 절박한 고충을 함께 나누었고, 아울러 중앙의협의 전반적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검증된 실무능력을 키웠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셋째, 그는 그동안 의협 대외협력기획 분야 등을 이끌어오면서 실질적인 협상과 의협 정치화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또한 숱한 투쟁의 현장에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더 먼저 앞장서고, 최후까지 한결같은 원칙과 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신뢰감의 토대 위에서 비로소 우리들의 화급한 당면과제인 각 직역별·세대별의 벽을 허물어뜨리고 전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진정한 화합과 단결된 힘이 나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의협', 국민과 함께하는 의협을 만들것입니다.

 

보험 및 의료 정책 관련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믿는다

기호 6번 김방철 후보

 강재성 선거대책본부장(고려의대 산부인과 교수)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협이 소외된 지금 우리는 의사로서 운명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의협 회원님들이 더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의사의 진료권을 위축시키고 불법 의료를 조장하는 국가 정책에 맞서 국가와 국민을 설득하고 흩어진 회원들을 한데 뭉치게 할 수 있는 지도력이 필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첫 단초는 의협 개혁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김방철 후보가 정부와의 협상을 주도하고 보험 이사와 상근 부회장으로써의 경험을 살려 의협 개혁을 획기적으로 이룰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협 개혁을 통해 내부의 결속력을 다진 후 그 힘을 바탕으로 소모적인 투쟁보다는 적절한 협상과 강경책으로 주도적으로 정책과정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협상을 통해 50.4%라는 전대미문의 보험 수가 인상을 주도한 것처럼 다시 한번 어려운 시기에 기적을 이룰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보험 및 의료 정책 관련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믿기에 의협회장으로써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해박한 지식, 의료계와 사회에 모두 보탬 될 것 확신

기호 7번 윤철수 후보

 윤정호 의료개혁국민연대 운영위원

윤철수 후보를 수년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의협 협회장 후보로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윤철수 후보는 인의협 세력에 대항하여 의사협회를 정책을 양산하는 전문단체로 거듭나게 할 수 있습니다.

2.윤철수 후보는 의사들이 소신과 보람을 가지고 마음껏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갈 대안을 가지고 있는 후보입니다.

3.의료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지혜는 의료계와 사회에 모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그가 가진 의료와 건강에 대한 철학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자신감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4.자신을 희생하며 많은 일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알려지지 않아도 변함없이 회원들의 편에 서있는 윤철수 후보의 신의와 한결같은 마음에 지지를 표합니다.

5.윤철수 후보는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학연과 지연으로 얽혀있는 의료계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6.윤철수 후보는 정직합니다. 또한 옳은 일에는 누구에게도 굽힘이 없는 강한 행동력이 있습니다.

7.윤철수 후보는 그동안의 의사회원들을 위한 업적과 행동으로 검증이 되어있는 후보이며 회원들을 변함없이 대변해온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눈앞의 이득 보다는 문제의 근본 따져 전체 아우를 것 기대

기호 8번 박한성 후보

 나 현 선대위원장(전 마포구의사회장)

무엇보다도 박한성 후보는 의사협회를 이끌만한 직책을 고루 거치며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두루 경험해 본 경륜을 무시할 수 없다.

그는 강남구의사회장 시절 의쟁투의 선봉에서 투쟁도 해 보았고, 서울시의사회장을 역임하면서 2만 서울시 의사의 단결과 화합 그리고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누구도 생각지 못한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료봉사단을 창설하고 서울시의사회의 날을 제정하였으며, 의협의 부협회장의 직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의협의 회무를 잘 알고 있다.

박한성 후보는 전체를 아우르는 힘이 있는 외유내강형의 표본이다. 그가 하는 일은 언제나 어느 한 직역이나 소수의 입장을 떠나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일을 추진한다. 그래서 그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겉으로는 항상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반면에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결론을 내리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과감성은 그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권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현실을 모면하거나 당장 눈앞의 이득에 급급한 사람보다는 문제의 근본을 알고 전체를 아우를 줄 아는 박한성 후보가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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