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70.2% 열기속 250표 얻어 당선
총회, 올해 예산 1억4510만원 승인
서울 강남구의사회 제12대 회장에 김영진 회원(김영진성형외과의원)이 선출됐다.
22일 오후 7시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강남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 후보는 총 455표 중 250표(55%)를 얻어 200표(44%)에 머무른 기호 1번 이관우 후보(현 강남구의사회 부회장·이관우내과의원)를 제치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임기동안 회원들의 고충을 다시 돌아보고 의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는 총 유권자 648명 중 455명이 참여, 70.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회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선거에서는 유혜영·김영찬·신원형·김혜원·서준석·최경숙 회원 등 6명이 선출됐다.
총회는 이와함께 '부정의료행위자 근절 및 고발'등 올해 사업계획 및 이에따른 예산 1억4510만원을 통과시키고,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서울시대의원 선출비율 개선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전환 ▲각 분과별 오리엔테이션 주최 ▲정부의 고령화 및 저출산 대책에 적극 참여 ▲OTC 의약품 슈퍼판매 적극 추진 ▲저수가 정책 현실화에 노력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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