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4 13:12 (수)
생애 첫 '의사윤리선언'

생애 첫 '의사윤리선언'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2.22 15:1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488명 의사면허수여 및 선서식
의협·복지부 함께 새내기 의사 격려

올해 처음 의사면허를 받은 새내기 의사들이 생애 처음으로 '의사윤리선언'을 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06년도 신규 의사면허수여 및 선서식'을 연다.

복지부는 올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3488명(전체 응시자 3742명의 93.2%)의 새내기 의사에게 면허증을 수여하고 의사로서 첫 출발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면허수여식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을 비롯해 각 의대 학장과 병원장 등이 참석, 생애 처음으로 '의사윤리선언'을 하는 새내기 의사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의료자원팀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의사 면허증을 받는 새내기 의사는 서울의대가  217명으로 가장 많고, 단국의대가 36명으로 가장 적다.

여의사는 2004년 3760명 중 1043명(27.7%), 2005년 3372명 중 1074명(31.9%)에 이어 3488명 중 1299명(37.2%)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이들 새내기 의사들은 전국 253개 수련병원(기관)에서 약 10개월의 인턴 수련과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의협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2006년도 신규의사면허 취득자에게 의사면허의 권위와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면허수여식에서는 의협이 '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리더십'을, 복지부가 '보건복지정책 현안 및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복지부와 의협은 새내기 의사들에게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 향상과 정부와 의료계간 신뢰회복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3년부터 공동으로 의사면허 수여식을 열어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