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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틴', 글로벌신약 가능성 타진
'그린스타틴', 글로벌신약 가능성 타진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6.0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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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연, MD앤더슨암센터에 동물시험 의뢰
임상 돌입 위한 기초자료 도출 기대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제 '그린스타틴'의 제품화 가능성이 MD앤더슨암센터에서 검증받게 된다.

녹십자는 6일 "신생혈관생성 억제 항암제인 그린스타틴에 대해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임상이행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MD앤더슨은 동물시험을 수행하며 이 약물의 안전성, 효능 뿐 아니라 임상 돌입시 정확한 투여법과 가능한 적응증 등을 살펴보게 된다. MD앤더슨의 자료가 도출되면 녹십자측은 향후 예정중인 본격적 임상시험에 이를 적극 활용, 개발 실패를 보완하고 기간 단축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윤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연구위원은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그린스타틴은 여러 동물모델에서 신생혈관억제 및 항암효능과 전이억제 효능이 검증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후보"라며 "기존 항암제와 비교시 독성이 없으며 약제저항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제품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린스타틴은 현재 국내 및 미국에서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올해안에 임상1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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