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아 서태지역국제여의사회장(연세의대 교수)
"과학계 신뢰문제 마음 아파"
요즘 한국 과학계가 신뢰를 잃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레 주눅들 것 없이 평심을 잃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합시다. 외국 저널에도 연구결과를 활발히 발표하자구요.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한국 과학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박양실 전 보건복지부장관(박산부인과의원장)
"능력 있는 회장 뽑아 똘똘
뭉치자"
올해는 새로운 회장을 뽑는 선거가 있는데, 공정하고 투명하게 능력 있는 회장을 뽑아 전 회원이 하나로 뭉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의료보험수가가 올라서 개원의들의 생활이 보장됐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내후년이 경기여고 창립 100주년인데, 올해부터 기념사업회를 가동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려고 합니다. 잘 돼야 할텐데….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줄기세포치료제 완성 미력 보탤 것"
새해에는 의료계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인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메디포스트(주)도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완성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숙 한국여자의사회장
"여의사회 팍팍 밀어 주세요"
의료계에 여의사의 비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는데, 그만큼 여의사들의 위상이 높아졌고, 여의사들이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금까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여의사회가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회원들이 여의사회에 참여하고 지원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많이들 도와주세요~!
이혜경 이진소아과의원장
"눈앞에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 가져야"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산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꼭 이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의료계도 눈앞에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의료정책 현안이나 의료개혁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