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회 9일 송년회 및 심포지엄 개최
한국여자의사회는 9일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송년회는 2부 순서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마련, 회원들이 직접 내놓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성금을 모으는 행사를 열어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레크레이션 시간에 상품을 받은 회원들이 만원씩 기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진행됐다.
여의사회는 조만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혼모 시설 '애란원'을 방문, 이날 행사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는 '제1회 한국여자의사회 한국MSD 공동주최 심포지엄'가 열려 이승주 학술이사의 사회로 김동수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소아과), 류기성 가톨릭의대 교수(산부인과)의 강연이 있었다.
이현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새해의 소망이 조화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불어 여의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MSD와 함께한 학술 심포지엄이 여의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