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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 기준설정 통해 업무효율 극대화

병원행정 기준설정 통해 업무효율 극대화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1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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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알기 쉬운 병원행정 실무편람' 발간

▲ 약 2년에 걸쳐 집필위원 53명을 비롯 150여명이 참여해 제작한 '병원행정 실무편람'

서울대병원은 최근 각종 병원행정 업무의 실무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알기 쉬운 병원행정 실무편람'을 발간했다.

국내 병원계에서는 처음 나온 이 편람은 총무과·원무과·감사팀·기획예산팀 등 행정처 20개 과 및 팀의 업무를 총망라해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한편 사례 및 서식 등을 첨부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지침서로서 제작됐다.

서울대병원은 1993년 관리부문 행정편람을 발간한 이후 의료시장 개방과 병원 경쟁력 강화, 의료정책 변화, 병원의 디지털화 등 병원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병원행정의 기준을 설정해 21세기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편람을 발간하게 됐다.

지난해 1월 제작 기획에 착수, 약 2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편람은 편찬책임위원인 행정처장 등 부서별 편집 및 집필위원 53명을 비롯 각 부서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 편람은 병원행정 업무의 체계화, 업무수행의 합리적 방향 및 기준설정, 업무 프로세스의 명확화 및 표준화, 신입직원·전입직원 및 타부서 직원의 실무수행 적용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세원 행정처장은 "행정편람 발간 작업을 통해 현재 업무상태를 파악하고 사무의 표준화와 단순화를 촉진하는 한편 현재의 불합리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무활동 목표와 방침의 기준 정립, 사무 통제에 필요한 지침 제시, 사무의 혼란과 불확실 및 중복 감소,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 교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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