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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환산지수 연구 최종보고

31일 환산지수 연구 최종보고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11.0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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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공단·가입자 단체 모두 긴장
11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수가협상

▲ 환산지수 공동연구 최종보고서가 오늘 오후 5시 발표되면서 오는 11월15일까지 의약계와 공단과의 본격적인 수가협상이 진행된다. 사진은 마포 공단 사옥.

2006년도 수가계약을 앞두고 의약계단체-국민건강보험공단간 수가협상의 기초자료가 될 환산지수 공동연구 최종보고서가 오늘(31일) 발표된다.

의약계단체와 공단은 31일 오후 5시 보건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요양급여비용 공동연구기획단' 회의를 열고 중간보고 당시 제출된 각 단체별 의견을 취합·정리한 내용의 '2006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진흥원·이윤태박사) 최종보고서를 제출 받는다.

의약계단체와 공단은 이날 환산지수 공동연구를 최종 보고받게 되면 공청회 개최여부를 확정하고,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팔래스호텔에서 단체장들이 상견례를 갖고 11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들어간다.

의약계와 공단에 따르면 진흥원에서 수행한 공동연구는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상호 인정'하기로 돼 있어 수가협상이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될 수도 있다.

그러나 중간보고에서 원가분석과 경영수지분석 결과의 중위수값이 62.6원(현행 58.6원)으로 높게 나오자 공단이 연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가입자단체들은 "공단과 의약계의 밀실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원만한 진행이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31일 진흥원 최종 연구보고서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 의약계단체는 물론 공단·가입자단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향후 수가협상의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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