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시드니장애인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선수단이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13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했다.
시드니장애인올림픽은 10월 18일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125개국 7,000여명(선수 4,000명, 임원 및 보호자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9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대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 119명(선수 89명, 임원 30명)이 참가하며, 금 13개로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96년 애틀란타 장애인올림픽에서 금 13, 은 2, 동 15개화 종합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