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8월말 현재 진료비 청구방법별로 접수현황을 집계한 결과, EDI청구는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한 11,657,801건(46%)으로 나타났으며, 서면청구는 16% 감소한 7,566,326건(30%), 디스켓 청구는 전년과 동일한 비율인 5,998,940건(24%)로 조사됐다.
요양기관별로는 종합전문병원은 서면청구가 43%(429,072건), EDI청구가 57%(579,952건)로 EDI청구가 절반을 넘었다. 종합병원은 서면청구(79%)가 EDI청구(21%)보다 여전히 높았다. 병원과 의원 역시 EDI청구가 각각 3%, 20%로 기존 방식보다는 크게 낮았지만 점차 EDI쪽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방의원과 약국의 EDI 청구가 각각 70%, 69%를 보여 의원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높은 비율을 보였다.
EDI 청구 순서는 한방의원(70%) 약국(69%) 종합전문병원(57%) 치과의원(49%)순이고, 서면청구가 많은 순서는 한방병원(99%) 병원(97%) 종합병원(79%) 보건기관(70%) 치과병원(63%)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의원급에서 EDI청구 비율이 높고 병원급에서는 기존의 서면 청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