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의들은 이날 각 병원별로 진료 철수에 돌입하고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 모여 전국 전임의 결의대회와 대한전임의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전임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포함한 모든 진료현장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밝히고, 약사법을 포함한 의료관련법 개정 서면 약속 의료보험 재정 50% 국고지원 약속 및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 제시 협상에 성실히 임하여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하고 의료개혁 의지를 보일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열린 대한전임의협의회 창립총회에서는 대표 이준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변인, 총무 장혁재(아주대병원) 정책국장 우종민(삼성서울병원) 비상공동대책소위원회, 의쟁투중앙위원 송현철(고대병원), 윤종현(가톨릭대병원) 연합정책팀장 이길연(경희대병원) 등 임원을 선출했다.
결의대회에는 김재정 의협회장, 최덕종 의쟁투위원장 직무대행, 김수평 교수협의회장, 김명일 전공의비대위원장이 참석, 격려사를 낭독하고 전임의협의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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