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들어 첫 개원하는 이 병원은 대지 2만3천평에 연건평 1만3천평으로 620병상을 갖춘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IMF를 맞은 97년 6월에 착공, 2년 4개월만인 지난해 10월 지하 2층, 지상 10층을 완공하고 4개월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원에 이르게 됐다.
24개 진료과목과 안센터, 통증클리닉, 골수이식센터, 심혈관센터 등 12개의 특수진료 센터를 운영하며 최첨단장비, 새로운 시스템, 양질의 서비스로 새로운 병원문화 창달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하게 된다.
특히 이 병원만의 특화된 친절운동으로 `OUR(우리)서비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후발병원으로서의 기존 병원들과 차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OUR 서비스'는 `One Stop 서비스, `Up―grade 서비스, `Refreshment 서비스'의 머릿글자로 한자리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한 단계 향상된 서비스, 쾌적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 병원은 `환자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각종 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OCS 체계 구축(외래·입원, 진료지원), ATS (자동운반 시스템)구축, PACS 기반시설 구축, EMR기반시설 구축 등 의료정보 구축에 큰 비중을 두었다.
환자진료에 있어서도 환자중심의 병원환경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365일 진료체계, 진료의뢰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봉사하는 병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안과의사로 40여년의 외길을 걸어 온 김희수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모은 재산을 뜻 있는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에서 병원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봉사하는 병원, 고객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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