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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의사 원저 'JAMA'에 첫 발표

국내 임상의사 원저 'JAMA'에 첫 발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07.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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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 서울의대 교수·강영애 서울대병원 전공의

▲ 임재준 교수

임재준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와 강영애 서울대병원 전공의(호흡기내과)의 논문 '잠복결핵의 진단을 위한 결핵 피부반응 검사와 전혈 인터페론 측정 검사법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가 미국의학협회지 'JAMA' 최근호에 발표됐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및 'Lancet'과 함께 3대 의학잡지로 알려져 있는 JAMA에, 국내 임상의사가 원저(Original Article)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또 전공의가 제 1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것도 첫 사례인데 강영애 전공의는 지난 5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잠복결핵 진단 방법으로 결핵피부반응 검사가 유일하게 사용됐으나 여러 한계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최근 전혈을 이용해 결핵 특이항원으로 자극 후 인터페론-감마를 측정함으로써 잠복결핵을 진단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결핵의 유병률이 중등도 정도이고 대부분이 BCG 백신을 접종하는 우리나라에서 두가지 진단방법을 시행해 그 유용성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연구팀은 결핵 감염의 위험도에 따라 연구대상을 크게 4그룹(결핵감염 저위험군·결핵환자와 통상적 접촉군·결핵환자와 밀접한 접촉군·결핵 환자군)으로 나누어 두가지 진단적 검사법을 실시한 후 두 검사법 간 일치도를 조사하고, 감염 위험도와 검사 결과의 상관성을 비교했다.

강영애 전공의는 "각 그룹에서 결핵 감염의 위험도가 증가할수록 두 검사의 양성률은 모두 증가했으나, 검사법인 전혈 인터페론 측정법이 더 유의하게 양성률이 증가해 결핵피부반응 검사보다 전혈 인터페론 측정법이 결핵 감염의 위험도를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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