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ce phase …… 디딤기, Swing phase …… 들림기
사람이 걸어갈 때 발이 바닥에 닿아있는 기간, 즉 뒷꿈치가 바닥에 닿을 때부터 앞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질 때까지를 stance phase라고 하며, 이와 반대로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있으며 반대쪽 발이 땅에 닿아 체중을 받치고 있는 기간을 swing phase 라고 한다. 의학용어집 2, 3, 4 집을 통하여 stance phase는 입각기(立脚期); swing phase는 유각기(遊脚期)라고 사용하였다.
입각(立脚)의 국어사전적 의미는 '근거로 한다' 는 뜻이다. 소리로 들으면, 장관으로 내각에 들어가는 '입각(入閣)'과 혼동할 수 있다. '유(遊)'자는 놀 유 자로서 1. 놀다, 여행하다 2. 틈 3. 놀이 4. 벗 5. (물에)뜨다 6. 협기 7. 방탕하다는 등의 여러 뜻이 있다. 유세(遊說)하면 각지로 돌아다니며 자기 또는 소속정당의 주장을 선전하는 일이다.
재활의학회와 논의를 통해 필수의학용어집에서는 stance phase를 디딤기로 swing phase를 들림기로 바꾸었다.
좋은 의견을 주신 은희철 위원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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