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약대6년제 저지 뜻 왜곡에 쐐기
김재정 의협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협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약대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결의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항간에 약대 6년제 저지투쟁이, 또 오늘 이 집회가 김재정이 내년에 의협회장에 출마하려고 정치적인 쇼를 하는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들었다"며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히겠는데, 본인은 내년 의협회장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모 인터넷신문이 '회장 재출마를 위한 정치적 움직임'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게재하는등 국민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약대 6년제 저지 투쟁에 나선 의료계의 순수한 의도를 왜곡하는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사실확인 없는 언론의 왜곡 보도에 쐐기를 박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음해성 루머로 의료계의 내분을 조장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겠다는 김 협회장의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김 협회장의 발언은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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