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15:39 (금)
COX-2 저해제 부작용 적다

COX-2 저해제 부작용 적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09.28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관절염 치료제인 COX-2 저해제가 기존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이 훨씬 적다는 장기간 연구결과가 美의학협회 JAMA誌 9월13일자에 발표됐다.

199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386개 의료기관에서 8,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 6개월이상 COX-2 저해제 `쎄레브렉스' 1일 권장용량의 4배(800㎎)인 고용량을 투여, 비스테로이드항염제인 이부프로펜 1일 용량(2400㎎)과 디클로페낙 1일 용량(150㎎)와의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COX-2 저해제를 투여한 환자가 출혈성 위궤양·천공성 위궤양 및 상부위장관 폐색 등 심각한 위장관 합병증이 비스테로이드항염제를 투여한 환자에 비해 2∼3배 감소, 심각한 부작용이 훨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기존 관절염치료제의 투약중단의 원인인 위장장애·복통·오심 등의 증상도 적었으며 신독성 및 간독성도 적게 발생하는 등 안전성 측정기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올해 6월 국내에 발매된 COX-2 저해제 `쎄레브렉스'는 한국썰과 한국화이자가 코프로모션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