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4 19:44 (수)
최첨단 종합의료타운 '첫 삽'

최첨단 종합의료타운 '첫 삽'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06.20 17: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부산대병원 기공식..."의·생명과학의 메카로"

▲ 2008년 부분개원에 이어 2011년 완전개원하게 될 양산부산대병원 조감도

양산부산대병원 기공식이 6월 16일 오후 4시 양산신도시 부산대 제2캠퍼스 조성단지내 병원부지에서 열렸다.

최첨단 종합의료타운의 시작을 알린 이날 기공식은 백승완 추진단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인세 부산대 총장·박순규 부산대병원 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정의화 국회의원 및 진병태 보건복지부 정책보좌관 등의 축사와 시삽·기념발파 등으로 진행됐다.

박순규 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21세기 깨어있는 의료를 실천하는 젊은 병원,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삽을 뜨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부산대병원의 오랜 전통에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 IT기술을 접목하고, 푸른 녹지를 배경으로 한층 더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비 2435억원이 투입되는 부산대병원 제 2병원은 5만평 부지에 700 병상·200 치과진료대·170병상 간호센터가 들어서며, 2008년 부분개원, 2011년 완전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부지내에는 최근 복지부의 결정대로 15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도 2007년 개원을 목표로 지어져 명실상부한 최첨단 종합의료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백승완 단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새 병원은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전문진료센터와 클리닉체제의 진료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부산대 제2캠퍼스에 조성될 실버 산학단지 및 의료IT 산학단지와 연계해 의·생명과학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산대 발전기금으로 거액을 쾌척한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주영 경상남도 부지사, 오근섭 양산시장, 노기태 국제신문 사장을 비롯한 정·관·학계 인사, 부산대·부산대병원 임직원,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