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식 고신의대 교수협의회장을 비롯한 8명의 교수들은 18일 오전 동료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식을 갖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에 들어간 교수들은 정부의 명확한 대책이 제시될때까지 단식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혀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의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교수 단식은 지난 1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단 모임에서 투쟁의 한 방법으로 제기된바 있어 향후 전체 교수사회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단식장에는 10인 소위 전공의대표, 참의료진료단, 고신대학 의학부 학생대표 등 의료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현재 단식투쟁에 참여한 교수는 정태식 교수(고신의대 교수협의회장) 이충한 교수("의약분업대책위원장) 전병찬 교수("정책팀 팀장) 김종철 교수("교수협의회 부회장) 이봉희 교수("교수협의회 총무) 배상균 교수("의약분업대책위원회 대변인) 이윤우 교수("홍보팀 간사) 정석훈 교수("의약분업대책위원회 간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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