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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4 06:00 (수)
봉직의 전국모임 의약분업 투쟁 결의

봉직의 전국모임 의약분업 투쟁 결의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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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내의 위치와 신분상의 제약으로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전국의 봉직의들이 목소리를 한데 모으기로 했다.
전국병원의사협의회(병원의사)는 24일 오후 3시 의협 동아홀에서 '올바른 의약분업과 의사 중심의 의료개혁을 위한 전국 병원 봉직의사대표자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봉직의대표자들은 '의약분업 및 의료개혁 투쟁에 있어서 병원 봉직의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의료개혁 투쟁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주신구 병원의사 조직국장은 "봉직의들은 의사 사회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병원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적인 소신을 피력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흩어진 목소리를 한데 모아 의료개혁에 병원 봉직의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의료개혁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 병원별 회장, 총무가 참석, 각 병원의 입장을 발표하고 중지를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전국병원 봉직의들의 모임체인 병원의사는 지난 6월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이래 창립 3개월 만에 경기 북부, 경기 남부, 인천 및 부천,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 대구, 부산, 경북, 경남, 제주 등 12개 지역에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보라매 집회시에는 전국병원의사협의회 이름으로 명함을 내밀고 의료계 투쟁에 정식 참여한바 있다. 전국병원의사협의회 홈페이지(www.hospital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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