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의사회 `우에마쓰 하루오'회장은 7일 한광수(韓光秀) 서울시
의사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의약분업과 관련,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안정속에서 제공하는 것은
의사회로서는 사명이다”고 전제한 뒤 “그런 의미에서도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의약분업의 조기도입에 반대하는
의사회의 주장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그 요구 관철을 위해 취한 용기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서울시
의사회의 주장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의사회는 5일 오사카
의사회에 긴급 공문을 보내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양
의사회의 임원진 세미나를 한국의 의료계 상황과 관련하여 연기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오사카
의사회는 당일 회신에서 서울시
의사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금년 방한일정은 취소되더라도 내년에는 예정대로 일본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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