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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서울대병원 관리직간부 선행
서울대병원 관리직간부 선행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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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난 8일 서울대병원 관리직 간부들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재활교육을 받고 있는 '비둘기교실'을 방문, 틈틈이 모아온 성금을 전달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정이성 행정처장, 정동선 상임감사, 임동렬 총무부장, 김세원 원무부장, 김학종 비상계획실장, 원상희 총무과장 등 관리직 간부들은 4년전 병원 근처에 지체장애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음이 통해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성을 모으기 시작했다.

가톨릭 사회복지법인인 비둘기교실은 20~35세까지 20여명의 여성 정신지체인들이 직업 재활교육을 받으며 당당한 직업인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곳.
비둘기교실을 열고 있는 최금란 원장은 "정신지체인들에게는 조그마한 관심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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