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천식 등 호흡기 관련 질환과 연관이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는 최근, "1만3천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매달 6~29회 정기적으로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천식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매일 복용하는 사람은 폐기능이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판매하는 존슨앤존슨사는 "이번 연구가 타이레놀이 폐질환을 야기한다는 증거를 확립했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타이레놀은 많은 안전성 정보가 축적돼 있는 약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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