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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대전협 전공의 처우개선 중점 사업 추진
대전협 전공의 처우개선 중점 사업 추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0.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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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9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대한전공의협의회 5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동훈(아주대병원^내과 3년) 회원에게 대전협의 향후 운영방침과 전공의 처우개선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새로 출범하는 5기 대전협 운영에 대한 밑그림은?

4기 대전협이 의약분업이란 특수한 상황에서 운영된 전시조직이었다면, 5기 대전협은 전공의들의 일상에 좀더 비중을 두고 조직의 안정과 설립취지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물론 의료현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전공의들의 최대 관심사인 '전공의 처우개선 요구안'에 대해 다소 장황하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다 요구사안에 대한 중요도나 우선순위에 대한 협의회의 결정사안이 있나?

4기 대전협에서 3개월에 걸쳐 조사한 전국 수련병원 실태 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행된 전국규모의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보고서다. 내용이 장황하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는데 병원마다 수련환경의 차이가 커, 어느 한 부분만을 강조할 수 없어서 일종의 가이 라인이라는 의미로 만든 것이다. 발표된 가이드 라인은 전공의들의 최소 요구로 보아줬으면 한다.

 대전협의 조직은 1년마다 집행부가 바뀌는 등 지속적인 운영의 어려움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1년마다 집행부가 바뀌고 4~5년이 지나면 전공의라는 신분을 벗어나게 돼, 회무의 연속성에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협의회는 이전 집행부를 다음해에 당연직 고문으로 위촉하고 명예회원 제도 및 의료정책연구소(가칭)를 설립해 전공의 신분을 벗어난 선배들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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