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억제시켜, 투석개시 시기를 지연시키는 '크레메진'이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의협신문 KMA Times가 3월28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0%가 '획기적이다. 관심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면허를 획득한 의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17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총 177명 중 90.3%인 160명이 '획기적이다. 관심있다'라고 답했으며, '그저 그렇다. 단점이 많다'는 9.7%인 17명이 응답했다.
근무형태별로 분석해보면, 병의원장의 '긍정적'인 답변이 두드러졌는데, 설문에 참가한 96명의 병의원장 중 93%인 90명이 '획기적이다'로 대답했다. 38명이 참가한 봉직의의 응답은 87% : 1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6명이 참여, '획기적이다 24표 : 그저그렇다 2표'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21표 : 5표, 경상북도 14표 : 1표, 경상남도 11표 : 0표, 대구시 13표 : 1표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이번 투표에 참가한 경남 진해의 한 개원의는 "신부전 자체가 한번 빠지면 회복이 힘든 질병인데, 투석시기를 지연시킴으로써 환자의 비용 및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현재 1명에게 투여하고 있는데 경과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Drug Poll'은 화제의 신제품이나, 이슈가 되는 의약품을 매주 1개씩 선정, 면허를 가진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는 모든 네티즌에 공개하는 KMATimes의 코너다.
KMATimes.com 'Drug Poll' 설문조사 결과
근무형태별 |
획기적이다. |
그저그렇다. |
합계 |
총 계 |
160 |
17 |
177 |
병의원장 |
90 |
6 |
96 |
봉직의 |
33 |
5 |
38 |
수련의 |
7 |
0 |
7 |
군진 |
8 |
3 |
11 |
휴직 |
9 |
0 |
9 |
기타(연구, 행정 등 비진료) |
13 |
3 |
16 |
연령별 |
|
|
|
20대 이하 |
17 |
3 |
20 |
30대 |
63 |
8 |
71 |
40대 |
44 |
3 |
47 |
50대 |
19 |
0 |
19 |
60대 이상 |
6 |
1 |
7 |
(조사기간 : 3월28일 - 4월3일
조사대상 : 의사면허를 가진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