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장기이식관리센터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뇌사자 32명으로부터 142명이 혜택을 받은 것을 비롯 사망자 46명으로부터 77명이,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768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이식대상자는 7월말 현재 6,268명이 등록함으로써 2월 대비 123.5%가 증가해 매일 약 20명이 신규로 등록하고 있는데 이중 신장이 2,886명(50%), 간장 546명(56%), 심장 102명(52%), 각막 1,956명(395%)으로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논란의 대상이던 불법 장기매매가 어느정도 줄어들어 지금까지 병원 등에 부착돼 있던 장기매매 광고 및 스티커가 사라져 가고 있으며 ▲공여된 장기의 활용도가 제고, 지난 6개월간 뇌사자 1인당 평균 4.5건 이상이 이식되어 이 법의 시행전 뇌사자 1인당 3.5건에 비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