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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를 보면 실력 '쑥쑥'

'CME' 를 보면 실력 '쑥쑥'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5.03.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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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의료 정보의 활용 <3>

■ Hot Issue의 글들이 정리된 Alert Center

'Alert Center'는 최근 의료계에서 특히 화제에 오르는 주제들이 모여 있는 메뉴이다. 예를 들면, 소화기 궤양을 유발하지 않는 진통소염제로 소개되어 그동안 많은 의료인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골관절염과 같은 만성염증 질환 환자들에게 사용하게 했던 COX-II 저해제, 즉 rofecoxib와 celecoxib가 모두 심혈관계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 사례들이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그 내용들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alert center를 클릭하시라. 핫 이슈들은 대개 alert center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꽃 중의 꽃, CME

메드스케이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메뉴는 바로 CME 페이지들이다. 유용한 컨퍼런스의 내용들이 정리되어 올라오기도 하지만 최신지견들이 정리된 리뷰형태의 CME 글들이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와 함께 정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연수평점이라는 것이 아직 적극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듯 한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CME credit이 상당히 중요시 관리되고 있다.

특정 중요한 diploma를 획득하고자 할 때 개원가의 자격조건 중 중요한 항목 하나가 바로 CME credit이다. 물론 메드스케이프에서 얻을 수 있는 연수평점은 토픽별로 0.5내지 1평점 같이 아주 작은 점수이지만 그래도 물방울이 바위를 뚫은 법이다. 하나 둘 토픽들을 진지하게 읽고 공부하면 평점도 상당히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력도 명실상부하게 향상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CME 카테고리를 꼭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라고 당부하고 싶다.

■ 전문가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면

자신보다 더 경험이 많은 동료의사들의 견해를 듣고 싶다면, 'Ask the Experts' 나 'Discussions' 메뉴를 적극 활용하시라. 토론문화가 발달된 구미의 학술활동에는 이렇게 묻고 답하는 형식과 내용이 매우 중요한 학문의 수단이 되고 있다. 임상적인 질문도 있을 것이지만 임상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질문할 수 있는 영역이 따로 있으니 영어만 되시면 국제 교류도 가능한 곳이 바로 이곳 공간들이다.      

■ 상자 속에 있는 상자, Resource Center

전문분야별 페이지들이 세분화된 주제들로 잘 정리되어 있는 가운데, Resource Center를 들어가보면 선물상자 속에 또 다른 선물상자가 들어 있는 느낌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심혈관계의 'angiotensin receptor II blocker'를 리소스 센터에서 확인하면 뉴스와 최신 지견, 컨퍼런스와 CME, Expert Opinion이 또 잘 차려져 있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잘만 활용하고 소화하면 특정 주제별로 동료들에게 '박사님'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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