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전국 주요 수련병원장회의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폐업 사태로 구속된 김재정 의협 회장과 의쟁투 위원들에 대한 석방과 12일 집회 진압에 대한 사과를 참석한 장관들에게 집중적으로 요구했다는 후문.
병원장들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시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복지부장관의 전공의 대책에 관한 보도에 대해서도 전공의를 자극할 수 있는 발언으로 이번 사태를 더욱 어렵게 했다며 자제를 촉구. 한편,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병원장 회의를 두고 정부가 협상 파트너로 병원협회를 선택한 것 아니냐며 의미를 두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