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는 성명에서 "정부는 대화와 타협을 하자면서 의협 집행부를 구속하고 의쟁투 위원장을 수배했으며 수많은 회원을 소환조사 벌이는 등 의사 탄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구속자 석방 및 수배 해제 조치 없이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천명했다.
의사회는 최덕종 울산광역시의사회 부회장 겸 의쟁투 중앙위원 등 구속자를 석방하고 현 사태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할 것 현 사태에 대한 정부 최고 책임자의 성의있는 사과와 관련자 처벌 전공의에 대한 어떠한 불이익과 탄압을 용납하지 않을 것 등을 결의했다.
또 정부의 성의있는 조치 없이는 어떠한 타협도 없으며 협상 당사자도 없다고 밝히고 계속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만약 2차 파업에 따른 탄압이 뒤따른다면 모든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채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의사들의 고귀한 진료권이 무지한 정부당국와 약사, 시민단체에 의해 훼손된데 대해 심한 분노를 느끼며 진료권이 보장되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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