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총회, 예산 8700여만원 통과
서울 서초구의사회는 24일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8745만여원의 새 예산을 확정했다.
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2005년도 사업계획으로 ▲부정의료행위자 근절 ▲자체 정화 강화 ▲학술강연회 정기 개최 ▲임상의학 자료 수집 ▲회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단순 EDI 프로그램을 공단 또는 심평원에서 회원들에게 무상공급하게 할 것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약사의 진료행위 근절 △유사의료행위 근절 △공공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환자 진료비 수납대장 철폐 △한방의료에 대한 대책 강구 △의료악법 대책안 제시 등 8개항을 채택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광수(전광수비뇨기과·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장)·유성현(유성현산부인과·대한여성미용의학회장)·조현(조현이비인후과·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 회원이 개원의협의회 및 학회장에 취임한데 대한 축하패가 전달됐다.
김일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약대6년제, 한의사CT사용 파문 등이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며 "특히 CT 문제를 계기로 한방을 과학화해 한약 부작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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