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사회 정총···사업계획·새 예산 6657만원
서울 광진구의사회가 반모임 활성화를 통한 의사회 유대 강화와 함께 회비환원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광진구의사회는 24일 구내 노제리노뷔페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권익 중심의 사업계획과 함께 새 예산 6657만원을 통과시켰다.
김종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문경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병원 경영난과 함께 이젠 구직난까지 불어닥친다는 언론보도를 보며 더욱 우울한 의사상을 돌아보게 된다"며 "왜곡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는 의료제도의 폐해들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이창훈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비현실적인 수가로 인해 날로 피폐해지고 있는 개원가의 열악한 현실 극복을 위해 의료정책을 바로세우고 의권을 되찾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총재적회원 186명 중 114명(위임 82명) 참석으로 성원을 이룬가운데 회원유대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안과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영섭 광진구청장, 김영춘의원(열린우리당), 서덕원 광진구의회 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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