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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3 17:54 (화)
의약분업 부산상황

의약분업 부산상황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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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사회는 7월 31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당분간 의약분업에 참여, 원외처방전을 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市醫는 일단 의약분업에 참여, 전면적인 원외처방전 발행을 비롯한 준법 투쟁을 통해 의약분업 제도의 허실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국민 여론을 환기시킨 후 의료계의 주장을 펴는 것이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지역 22개 병원 1,561명의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약분업안에 반발, 7월 29일부터 무기한 재폐업에 돌입했다. 부산지역전공의협의회는 7월 29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며, 150여명의 전공의들이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자원봉사 형태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부산지역 대부분 병원은 응급수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을 연기하거나 수술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상남도의사회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표결까지 가는 끝에 준법 투쟁을 하기로 결의했다. 경남道醫는 1일 의약분업 전면 시행과 함께 원외처방전을 일제히 발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남道醫는 1일 전격 시행된 의약분업에 일단 참여하여 준법투쟁을 펴나가기로 했으며, 의협의 투쟁 계획에 따라 전면적인 폐업 투쟁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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