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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약물반응 평가 글로벌 수준으로...

임상 약물반응 평가 글로벌 수준으로...

  • 조명덕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5.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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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복지부 과제 선정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4년도 하반기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 중 지역임상시험센터 과제에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서울·인천·경기 지역)와 인제대 부산백병원(수도권외 지역)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별 임상시험센터 설립·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과 인력·기술 개발을 통한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 1월부터 주관연구기관 대응자금 및 서울특별시 지원금을 포함, 연간 약 20억원씩 5년간 지원하게 된다.

서울대병원은 주관 연구책임자인 임정기 부원장의 총괄 지휘하에 장인진 임상약리실장·박병주 의학연구협력센터장을 비롯 권준수(정신과)·김효수(내과)·김종효(방사선과) 교수 등이 센터 선진화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임상시험센터 시설·장비 및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임상시험 기관으로 확고한 위상을 확립하고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 개발, 대리목표 기술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신개념 임상시험, 약동-약력 모델링과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신개념 임상시험, 전자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신약 개발과정에서 제품화에 가장 큰 장애가 되었던 임상 약물반응 평가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10여개 이상의 전국적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조직을 앞두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다국적 제약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단계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산업의 수준 향상은 물론 경제적 효과 증대 및 국가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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