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6:00 (금)
인간 히포크라테스가 본 의술
인간 히포크라테스가 본 의술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5.01.26 16:4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생(life)은 짧고 예술(art)은 길다"
김일영 지음    여문각 펴냄
5만원


'art'는 지금은 예술로 통하지만, 히포크라테스 생존 당시에는 의술을 의미했다. "인생은 짧고 의술은 길다." 이 얼마나 젊은 의학도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문구인가. 의사라면 히포크라테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 유명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보아도 알 수 있듯 히포크라테스는 합리성과 인본주의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지배적이던 '인간의 신체와 질병은 신에게 달렸다'는 생각을 뒤엎고, 땀·대변·토사·가래 등의 냄새를 맡고 맛까지 보는 등 철저한 관찰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를 도입했으며, 귀족주의 사회에서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를 치료 대상으로 삼았다는 여러 일화들은 유명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