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하고 24일 시위 주동자 등 노조원 58명을 전격 직위해제했다. 이는 지난 10일 노조원 49명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 조치에 이은 2단계 조치다.
공단은 “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원업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업무 방해 등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노조의 불법 부당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신임 박태영 이사장의 퇴진 없이는 어떤 대화도 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파업 한달째인 지금도 공단 주변은 경찰이 에워싼 채 민원인만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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